도심지 아파트에서의 삶을 정리하고 전원주택을 꿈꾸는 은퇴한 부부를 위한 집. 모든 방이 마당과 만나며 남향을 갖는 낮고 긴 집을 만들었다. 부부의 서로 다른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하면서, 모든 공간이 위계없이 배치되며 마당이 중심이 되는 집이 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. 건축주는 꽃과 나무를 좋아해 집으로 들어가는 긴 데크 옆으로 작은 화단을 만들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