마을관리소(2017-2019)

2015년 주택 총조사에 따르면 금천구의 전체 주택 종류 중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율이 47.89%로 서울시 전체 58.60%에 비해 10% 이상 낮은 수치를 보인다. 반면 다세대주택과 다가구주택은 각각 27.23%, 14.30%로 서울시 전체와 비교하여 높은 비율로 나타난다. 금천구에서는 자체 관리소를 통해 단지 규모로 관리되는 아파트와 같이 저층주거 밀집지역의 주거‧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각 동의 주민센터에 여성 안심 택배 보관함, 공구도서관 등을 운영 중이고, 특히 독산4동에서는 재활용 정거장 등을 시범 운영하며 여러 생활 편의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, 각 거주지로부터 서비스 제공 지역까지의 거리나 운영 시간 등의 제약으로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기에는 여전히 어려움이 있다. ‘마을관리소 프로젝트’는 이러한 어려움을 지역의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및 주민들 스스로의 힘을 통해 극복할 수 있도록 가산동, 독산2동, 시흥2동, 시흥4동에 계획되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