남영동 대공분실의 기존 건물과 신축 건물, 야외 공간을 연계한 종합적인 전시 공간 조성의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 용역으로 현장의 보존과 활용을 기초로 한 민주주의 기억 문화의 장소로서 공간을 구성하며, 민주화 운동 기록을 함께 조망하여, 현재의 민주 인권의 의미를 찾고 해석하는 교육의 장을 추구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. 공간 아카이빙의 개념과 리노베이션 원칙을 설정하고 원형 보존, 물리적 변형, 평면의 재구성 등 전시 공간의 입체적인 아카이빙이 될 수 있도록 공간 구축 방향을 연구하였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