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시 역사박물관에서 진행하는 금천구 기록화 사업으로 도시의 변화를 추적할 수 있는 행정적 데이터 및 제도적 기록을 동시에 관찰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. 시흥동의 주거지 변화, 형성 과정, 내부 풍경, 재래시장, 유통상가, 종교, 교육, 공동체 등을 중심으로 사람들의 이야기 및 문화를 건축적인 관점에서 해석하여 데이터를 구축했다. 개별 공간 정보보다 도시 구조 및 현황의 기록이 중요한 구역에 대해서는 가로 경관 실측 및 골목길 입면도를 작성해 도시 경계를 시각적으로 구현하였다.